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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2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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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대한 환경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의 환경 화학사고 전담조직인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이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전진 배치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산항 119지역대 건물에 자리 잡은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은 충남도 환경안전관리과 서북부권환경관리팀 4명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측정팀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북부권 화학사고 예방 점검과 사고 시 현장 대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상시 지도점검과 행정처분, 도 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 운영, 대산지역 환경협의회 운영과 13개 대기 개선 대책 추진 등 화학사고 예방 대응과 환경감시 업무를 담당한다.

 

그 동안 대산공단 환경문제에 대한 대부분의 관리 감독 권한이 충남도와 환경부에 있어 환경오염물질 배출 지도 점검과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서산시는 충남도에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맹정호 시장은 지난 10월 양승조 도지사의 서산 방문 시 전담조직의 대산지역 유치를 건의 하는 등 전담조직 신설과 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서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환경 화학사고 사전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경 화학사고 대응 TF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생태과에 환경안전팀을 신설해 대산지역에 상주시키는 등 자체적으로도 대산공단에 대한 환경관리를 강화해 왔다.

 

이번 서북부환경관리단의 대산 배치로 서산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대산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지도점검과 화학사고 예방 대응 강화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의 신설과 대산 배치를 환영하고 노력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충남도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확고히 하고 감시체계 강화와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서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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