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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3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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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급속한 고령화와 우울증 등으로 인한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운동교실,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난타교실, 토탈공예, 발마사지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고 우울감 해소와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28개 경로당을 선정해 주2회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해 12월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탄력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사전에 지역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거움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등 노년기 삶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보건소가 지난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6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 이상이 만족을 표했으며 노인우울증 사후검사에서 사전검사보다 평균 0.97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노인과 고위험 독거노인 우울증 검사를 지속 추진해 우울증이 의심될 경우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투약비 월3만원(연36만원) 한도 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비급여 포함)과 최초 등록 진단비 10만원을 확대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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