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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가당 60만원 도내 최초 굿뜨래페이로 지급 - 2019년 농민수당, 농업환경실천사업비 75억원 - 농업분야 정책자금 소상공인 살리기, 상생상권 순환유통체계 개선
  • 기사등록 2019-12-27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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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청권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한 부여군이 농민수당 19억원과 농업환경실천사업비 56억원 등 총75억원을 1만3000여 농가에 농가당 60만원씩 부여군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한다.

 

부여군은 올해 처음으로 농민수당제를 도입해 농가당 14만원을 지급함에 따라 부여군 농업인은 그 동안 현금으로 지급받던 농업환경실천사업비 45만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1만원을 포함한 60만원의 농업분야 정책자금을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받게 됐다.

 

특히 부여군이 농민수당과 농업환경실천사업 지급대상자 1만3000명에게 75억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뜨래페이는 고령층과 젊은층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와 모바일 QR결제 방식으로 함께 사용 가능하며 농민수당과 농업환경실천사업비는 지난 10일부터 카드로 배부했고 23일부터는 부여군 관내 주유소, 식당, 병원, 약국, 농협 등 1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수 있게 됐다.

 

박정현 군수는 “농업 정책자금이 굿뜨래페이로 지급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WTO 개도국 지위포기로 더욱 어려운 위치에 놓인 농업인에게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농민수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법적 제도화와 전국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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