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24 21: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2020년 경자년 새해 시정화두를 적토성산 갱위강시(積土成山 更爲强市)로 정했다.

 

김정섭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시민의 뜻과 힘을 모아 2020년을 다시 강한 시로 만드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며 이같은 의미를 담아 시정화두를 적토성산 갱위강시로 정했다”고 말했다.

 

갱위강시는 521년 무령왕이 가장 전성기를 구가할 당시 중국 남조에 사신을 보내 누파구려 갱위강국(累破句麗 更爲强國)을 당당하게 선언한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흙이 모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과 연결해 의미를 부여했다.

 

김 시장은 “새해는 민선7기 100대 공약 중 70% 완료를 목표로 각종 지역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산업단지 확충과 일자리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4계절 축제 내실화와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주형 복지기준선을 설정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해 골고루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편의시설 확충으로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기본 출발점은 시민과의 소통이 될 것이며 올해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2020년을 공주시의 성장과 중흥을 꾀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정부부처 등의 시책평가 결과 총5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또 총89건 1778억원에 달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83억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일 잘하는 공주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275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