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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7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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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2020년에 50억5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계속사업 3개와 신규사업 4개 등 모두 7개 사업이 선정돼 단일 일자리 사업으로는 가장 많은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관행적인 국고보조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사업을 기획해 추진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 프로젝트로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과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과 민간취업 연계형 등 3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3억원 외 충남도가 지원하는 도비 9억원에 시비를 더해 총50억5000만원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투입하며 이는 올해 21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확보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예산은 지역정착지원형 5개 사업에 43억8000만원, 민간취업 연계형 2개 사업에 6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역정착지원형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며 민간취업 연계형은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력개발을 위해 모두 시간제 일자리로 편성해 육아와 가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정착지원형 5개 사업과 민간취업연계형 2개 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예상 규모는 약 220명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만의 특색이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으며 지역청년뿐만 아니라 신중년 등 취업취약계층 등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창출 사업 외 2020년 상반기 중 청년센터 나래의 기능을 대폭 확대 보강한 청년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고 맞춤형 청년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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