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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5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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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추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서산시가 따뜻한 버스승강장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한파에 대비해 이용률이 높은 동부시장 입구 승강장 등 주요 버스승강장 3개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탄소발열의자 36여개를 가동 중이며 추가로 발열의자 34개를 설치 중에 있다.

 

겨울철 한파저감 대책으로 설치된 버스승강장 바람막이는 투명하게 디자인 돼 시야확보에 방해가 되지 않으며 탈부착이 가능해 겨울철마다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탄소발열의자는 탄소나노소재를 이용한 면상 발열의자로 초저전력 발열방식으로 제작해 전기료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효과와 반영구적인 수명이 특징이다.

 

시는 주요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와 탄소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하는 등 따뜻한 버스승강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호 광장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 걱정했는데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서 다행이며 좀 더 많은 버스승강장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기영 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추위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녹일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바람막이와 발열의자 등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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