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05 22: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을 관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연내 착공을 개시한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경기 평택시와 전북 익산시를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약137.7km)의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평택시 포송읍에서 부여군 부여읍을 연결하는 평택~부여 1단계 구간(약 94.3km)이 연내 착공케 됐다.

 

이에 따라 평택~부여의 1단계 구간은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이달부터 고속도로 건설에 착수할 전망이다.

 

그 동안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관련부서는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과 건의를 통해 조속한 착공을 앞당기려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민간투자방식의 평택~부여~익산을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1단계(평택~부여)구간이 2024년 준공되면 바로 이어 2단계(부여~익산)구간을 2029년에 착공해 2034년 최종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부여를 관통하는 고속도로 구간은 은산면에서 구룡면을 거처 임천면으로 통과하며 국도4호선과 연결되는 부여IC가 구룡면 구봉리 일원에 신설된다.

 

군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착공됨에 따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고용유발 효과와 부여군 주요 산업인 농축산업의 수도권 유통망 확충으로 인한 지역경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부소산과 정림사지 등 부여 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포함한 백제 문화유산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착공과 관련해 현재 미반영된 서천~공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클로버형 교차로 설치와 은산면 국도29호를 연결하는 하이패스 교차로 설치를 관계부처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271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