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26 23: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2020년 신규 성인문해교실(마을학교) 개강을 희망하는 마을을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성인문해교실(마을학교)은 학령기 동안 경제적, 사회적 환경 등의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 해소와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마을별 교육생이 10명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2020년 3월 개강해 기본 36개월 동안 운영되며 국어(한글기초), 수학, 영어, 생활상식 등의 과목으로 1회 2시간씩 주2회 강의가 진행된다.

 

신규 성인문해교실(마을학교) 개강을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실은 단순히 한글을 깨우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어르신들께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과정이며 어르신들의 글을 몰라 겪는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배움에 대한 소망이 이뤄져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실(마을학교)을 운영해 100개교 1200명이 졸업했으며 현재 44개소 607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년 참여 어르신들이 배움의 행복으로 여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문해백일장, 문해대향연,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268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