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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대산항 활성화 위해 적극 이용 당부 - 서산 대산항 유관기관, 기업, 단체장 간담회 개최 - “타 항만 이탈화물 서산 대산항 유치 위해 지역 화주 적극적 노력 필요”
  • 기사등록 2019-11-21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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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베니키아호텔에서 대산항 유관기관과 기업,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산 대산항 현황 점검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이날 간담회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대산항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화주, 해운 대리점, 항만 예선사, 도선사, 항운노조 등 기업과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에서 발생되는 화물 중 대산항에서 처리되는 비율이 13.2%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고 서산에서 발생한 화물이 타 항만으로 유출되지 않고 대산항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대산항 화주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올해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10월 기준으로 6만111TEU이며 이는 작년 동기 7만6656TEU를 처리한 것에 대비 22%나 감소한 수치이다.

 

물동량 감소 원인은 세계 해운시장의 불황과 중국 수출 물동량 감소, 유화 3사 정기 수리 등으로 분석되며 특히 지역 생산화물의 부산과 인천 등 타 항만 수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화물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권의 신규화물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으며 아울러 선박 입출항, 예 도선, 하역 등 항만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항만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이용하기 편리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물이 지역항만인 대산항으로 수출되지 않고서는 항만 활성화를 말할 수 없으며 이탈화물과 더불어 신규화물 유치를 위해 지역화주와 관계기관 단체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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