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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9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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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가 취약계층 지원과 실물경제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으로 편성한 2020년 일반과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조중범 기획담당관은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예산안은 국가 재정확대 정책에 따라 가용 세입재원을 본예산에 집중 편성하고 소모성 사업은 축소하는 대신 시의 미래발전과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관련된 사업은 우선 반영해 세출 예산의 효율화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편성규모는 올해 예산 6500억원보다 24.4%, 1588억원 증가한 808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7000억원, 특별회계는 1088억원으로 편성됐다.

 

자주세입 감소에 따라 일반행정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9.5% 절감했으며 SOC 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 위주로 반영해 올해보다 43% 감소한 367억 원으로 편성했다.

 

절감된 예산은 사회복지와 농업, 산업, 교통, 관광 분야 등에 고르게 증액 배분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의 생활안정과 보육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산업분야 투자를 확대했다.

 

사회복지분야의 경우 기초연금지원 615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안정 지원 160억원, 영유아보육과 어린이집 지원 231억원 등 올해보다 255억원 증가한 1875억원으로 일반회계의 26.8%에 해당된다.

 

문화관광분야는 올해보다 210억원이 증가한 677억원을 배정해 관광분야 경쟁력 확보와 장기적 발전에 투자키로 했으며 이어 농업분야 744억원, 산업분야 171억원, 교통분야 317억원 등이다.

 

또 공주시민만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공주형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5억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3억5000만원, 어린이집 반별운영비 3억원, 도시재생 빈집 bank 사업 2억원 등을 배정해 차별화했다.

 

이같은 내년 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되는 제213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0일경 확정될 예정이다.

 

조중범 담당관은 “시는 세수 감소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의 사업 배정과 시의 미래를 고려해 대규모 사업에 투자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이 되도록 노력했으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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