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사거리 앞 전광판에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노출됐다.
표출된 메시지는 지난 주 아산시의 SNS채널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화이트데이 이벤트의 결과물이다.
시는 380여건의 메시지 중 10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메시지는 디자인 작업을 통해 전광판에 하루 70회 가량 표출했다.
전광판에서 메시지를 확인한 시민 A씨는 “그 동안 전광판에서는 획일화된 시정소식들만 봤는데 시민들의 메시지가 뜨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오세규 홍보담당관은 “그 동안 시정소식을 일방적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했던 전광판이 SNS와 결합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역할로 한 단계 진화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소통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