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도와주는 아빠에 머물러 있는 남성들에게 주체적으로 양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함께 하는 육아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여전히 양육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엄마에게 휴식을 제공해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 마인드를 함양코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사과따기 체험, 사과축제장 견학, 황새먹이주기, 명랑운동회 등 일상에서 벗어나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는 “요즘 유행하는 아빠 육아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마다 나도 아이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아이와 한 뼘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얼마 전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 다음으로 양육의 어려움을 꼽았으며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아빠가 함께 하는 육아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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