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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5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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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예산보부상박물관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에서 오는 7일 내포신도시 삽교읍주민복합지원센터 2층에서 판소리 유파 중 동편제 흥보가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며 지난 2011년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리꾼 양은희 선생으로 박송희, 홍정택, 정절호 명창에게서 사사했다.

 

동편제는 호남 동부지역인 남원, 구례, 순창 등에서 발달한 소리제로 소리가 씩씩하고 웅장하며 남성적인 우조가락이 중심인 특징이 있고 동편제 흥보가는 박록주 바디 흥보가에서 장판개 더늠 놀보 제비노정기를 빌려오고 박봉술 바디 흥보가에서 놀보 박타령을 빌려와 이 대목을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강연은 봄의 서편제, 여름의 중고제에 이은 강의로 지역별 판소리의 차이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으로 강연 시 고수와 함께 실연을 하고 마디를 재미있게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포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소리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강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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