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0-24 20:10:02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관내 중증 시각장애인 140여명을 대상으로 점자를 활용한 복약지도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점자병행표기가 안 돼 시각장애인들이 주변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약을 복용할 수 없어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 같은 사업을 도입키로 했다.

 

점자식별 스티커는 시각장애인의 복약 편의제공 점자 휴대용 알약 통을 비롯해 복약시간을 알리는 4종(아침, 점심, 저녁, 취침전)과 집에서 상비약으로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부작용과 금지사항 21종 등 총25종으로 제작됐다.

 

시는 이 같은 적자식별 스티커를 중증 시각장애인에게 배부해 혼자서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고 배부 후 남은 잔량은 보건소와 충남시각장애인 공주지회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상률 보건과장은 “복약안내 점자식별 스티커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약물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질병치료 효과를 높여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261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