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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8 2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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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키 위해 지원하는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치료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1월 1일 현재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과 한약 등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비를 1인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월경곤란증 한의약치료 지원 사업에 45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지정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를 마친 12명의 참가자는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딸 아이가 월경통이 너무 심해 시험을 못 본적이 있는데 한의약 치료를 통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월경곤란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을 예방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증상을 나타내는 월경곤란증은 사춘기 여성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느끼는 질환으로 청소년기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을 초래할 수 있어 학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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