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역의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지원키 위해 마련된 이날 박람회에는 청년과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1000여명과 현대트랜시스 등 30개 기업,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1:1 현장면접을 통해 58명이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또 구직자를 위한 인적성검사와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취업스트레스지수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특히 장애인 전용 채용 행사와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어르신, 비정규직근로자 등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가 운영되고 자활근로자 모집과 상담이 함께 진행되는 등 취업에서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일자리 관련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 A 씨는 “이력서 클리닉과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좋았으며 특히 현장에서 기업의 정보를 확인하고 즉석에서 면접을 볼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한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와 유관기관, 기업이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