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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5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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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은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림식과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6일간의 생활문화놀이터축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림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정태모 서천교육장과 이관우 서천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개막을 축하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이와 같이 멋진 작품을 창작해낸 예술인들에 박수를 보내며 서천의 문화예술인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마련토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열림식이 끝나고 오후 7시에는 생활문화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개막식 공연이 진행됐으며 시와 판소리, 합창이 어우러진 시 낭송극은 따뜻함을 생활문화 오케스트라와 연합해 웅장한 소리를 낸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흥겨움을 선사했다.

 

생활문화놀이터축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시, 공연, 체험으로 크게 세가지다.

 

전시 프로그램은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서예, 공예, 그림, 사진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된 작품들에는 한명 한명의 정성이 깃들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23일 진행된 개막식 공연과 27일 1부 오전 10시 마당극 들풍장, 판굿놀이, 저산팔읍길쌈놀이와 2부 오후 7시 국악인 오정해의 국악공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공연이 여러 동호인들의 연합으로 큰 의미가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27일과 28일 진행되며 체험 부스는 문예의 전당 앞마당에 설치될 예정이며 모시 주얼리 반지 팔찌, 모시 메모지, 아로마 방향제, 석고 방향제, 페이스 페인팅, 전통다도,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이 준비됐다.

 

이미 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된 만큼 많은 인원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생활문화놀이터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올해 충남에서 서천군 한 곳이 선정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무대가 많지 않았던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서천군 예술인들의 노력과 정성이 결집된 작품과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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