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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4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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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2020년 60억원을 들여 대죽일반산업단지와 오토밸리 산업단지 주변지역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30억원, 도비 6억원 등 총36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시비 24억원을 보태 총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대기오염 물질의 확산을 차단하고 이의 흡수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은 잎사귀 면적이 넓으며 표면이 거칠고 녹음이 지속되는 나무를 수직(복층), 수평(다열, 지그재그)으로 식재해 나무사이를 통과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수하고 흡착할 수 있도록 숲을 조성하는 것이며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은 환경부와 미국 나사(NASA)의 공동연구에서도 미세먼지와 특정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발표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대책마련 요구가 있던 곳이다.

 

이번 사업은 서산시에서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뤄진 것으로 대죽일반 산업단지와 오토밸리 산업단지 주변 녹지지역에 띠 형태로 조성하며 다양한 대기정화 기능 중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능력이 높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 중에서 경관이 수려하고 주민의 취향에 맞는 감수성이 높은 수종 위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추진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대기질 오염을 저감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미세먼지 확산 차단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이 되도록 조성하고 2021년 국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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