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청소에는 김선종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한준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이교식 서천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기관 공무원과 보령해경, 공군 제8311부대, 육군 제8361부대, 서천군수협, 서천서부수협,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퍼시픽글라스, 엘에스메탈(주), 송림어촌계, 지역주민 등 약300여명이 참여해 해변으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5t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송림해변에서 개최함으로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 아래 세계 각국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바다는 해양생물들의 서식지로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해 줄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체험활동이나 해양경관을 제공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며 이처럼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환경도우미, 바다 지킴이, 강하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항포구와 도서 쓰레기 정화사업 등 해양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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