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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5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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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서천군 일원 해수와 어패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검출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피부 상처 등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될 경우 감염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8~9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85℃ 이상으로 가열해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또 해산물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열탕 소독을 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한다.

 

특히 간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인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 환자 등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생굴이나 어패류 생식을 삼가야 한다.

 

이와 더불어 추석 명절과 추수기를 맞아 쯔쯔가무시증 발생률 증가 시기가 도래해 지역 주민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물품을 배포하는 등 집중 예방과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올해 해충 기피제 배포, 지속적인 예방 교육 홍보를 통해 1월부터 8월 말을 기준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쯔쯔가무시증 발생률이 22%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해 집중적으로 예방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해충 기피제는 각 보건지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예방 교육용으로 배포할 예정으로 올해 총5000개의 기피제 배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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