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추모제는 자유총연맹 회원과 유가족,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공 오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육군 제8361부대 1대대의 조총 발사, 헌화 분향, 추도사,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오열사 분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마음에 깊이 새기고 계승해야 할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며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서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공 오열사는 한국전쟁 당시 장항농업중학교 5학년생이었던 양태순, 임상덕, 김달식, 최승상, 신윤식 등 5명으로 서천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에 대항해 구국동지회를 결성하고 적의 동향을 아군에 알리다 체포돼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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