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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3 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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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 서천군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센터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통번역자원봉사자 및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18년도 센터사업 소개와 참여 가족들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또 한국어교육 한 수강생이 “한국어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편지를 낭독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국어교육은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 중, 고급반으로 나눠 12월까지 운영되며 이외에도 사회통합과정과 주말반(기초반)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은 귀화 신청 시 필기시험과 면접심사면제, 국적 취득 시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의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에 수강 열기가 뜨겁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이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얻고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5명이 한국어교육을 수료해 8명이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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