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월동하는 위생해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일제소독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각 읍면에 살균제 243ℓ, 살충제 165ℓ를 배정하고 미리 파악한 하수구, 공중화장실, 가축사육시설 등 방역취약지 1만1440개소 119만5512㎡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에 나섰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모기와 해빙기 월동해충이 월동할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 지하실과 지하주차장 등 비교적 따뜻한 장소에 보건소 방역반을 투입해 연막소독과 잔류소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구영희 감염병관리팀장은 “주민들 스스로 감염병에 대해 인식과 주의를 하고 집주변 불결지는 자발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며 설사환자와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고 최근 환절기에 따른 감기환자 등 호흡기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