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권 피탈 이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부여 지역 애국지사의 공훈과 명예를 널리 알려 마을 주민들에게 자랑스런 애국지사 마을에서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후세에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해당 애국지사와 관련된 마을입구나 마을회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공훈 내용을 표지석에 새겨 내달 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훈내용은 국가보훈처의 공훈내역을 바탕으로 작성되며 애국지사의 본적지 또는 독립운동 시 거주지, 유족이나 연고자를 2차에 걸쳐 조사한 후 설치 장소 등은 유족들의 뜻을 반영해 부여읍 등 10개 읍면, 16개 마을에 모두 26분의 애국지사를 기리는 마을 표지석이 세워진다.
그 동안 부여군은 충남지역 3.1운동 최초 발원지 기념행사, 박영희 장군 공적비 건립,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생가 복원 등 부여 지역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선양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추모행사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독립운동 투어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독립유공자 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예우를 다하고 애국지사 선양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2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