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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1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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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기온차가 큰 환절기로 인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 등 위생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작년 10개 읍면에서 실시하던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소독(ULV)을 올해부터는 전 읍면에 전면 확대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소독(ULV)은 연기와 냄새가 없고 소독 기계음이 조용하기 때문에 하절기 집중소독을 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소독을 안 하고 있다고 오해해 방역소독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기존 흰 연기를 뿜어내던 연막소독 방식은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다량 발생시킬 뿐 아니라 꿀벌 등 다른 생물들에게 독성물질을 체내 축적시켜 이차적인 문제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군은 요란한 모터소리와 함께 연기를 내뿜으며 소독을 하던 기존의 연막소독 방식에서 대기오염과 인체에 유해성이 없는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소독 시스템으로 방식을 전환하여 올해부터는 16개 읍면에서 전면 실시한다.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소독(ULV)은 경유 대신 물과 혼합된 살충제를 미립화해 분사하는 방식이며 공중체류 시간을 길게 가져감으로 일반 연막소독에 비해 살충효과가 우수하고 흰 연기로 인한 차량들의 시야 확보 문제를 해결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에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소독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여름밤 불청객 파리와 모기를 방제키 위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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