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 따르면 일부 부서에서 조직 내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한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부여군비정규직지회에 공문을 보내고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차별대우, 괴롭힘, 갑질 문화 등에 대한 실태파악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실태파악 결과 드러나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민선 7기 군정이 표방하는 공정, 정의, 상생 등의 군정 가치와 군정 철학을 조직 내에 투영시켜 차별대우와 갑질 문화 근절에 매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고 조직 내 갑질과 차별대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와 갑질문화 근절 교육 등을 통해 공직분위기 쇄신을 도모하고 잘못된 지점을 바로잡아 건전한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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