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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0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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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벌인 결과 우라늄이 검출된 6개소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올 1분기 관내에 있는 지하수를 수원으로 한 소규모 수도시설 176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유구읍 탑곡리 등 6개소에서 우라늄이 먹는물 수질기준(30㎍/L)보다 1.02배에서 19배 넘게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6개 마을에 안내문 고지와 마을방송을 실시해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치 않도록 홍보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수를 구입하는 등 대체식수를 제공했다.

 

이어 5개소는 1억22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4개소, 5월 1개소에 우라늄 제거장치를 설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소는 1억원을 투입해 급수공사를 실시하고 지난달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현재 마을에서 자체 관리하고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하반기부터는 전문 인력을 활용한 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올해부터 우라늄이 수질검사 항목에 추가돼 소규모 수도시설은 분기별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분기 우라늄 검사에서 모두 기준 이내로 나타난 만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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