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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2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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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화력발전소 건설로 34년 전에 폐쇄됐던 서천 동백정해수욕장이 원형 그대로 복원될 전망이다.

 

특히 서천군은 서천 관광자원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이번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사업의 주체인 한국중부발전은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7일 서천건설본부에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기본계획 용역 착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 착수설명회는 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해양현황 조사 계획과 항목, 사업 시행 예상 영향과 유지방안 수립, 용역 수행 세부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이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서천군과 합의되지 않아 진정성 여부에 대해 논란이 거듭됐으나 서천군의회의 복원사업 이행촉구 결의문 채택, 서면 주민대책위원회의 조기 착수 요구, 서천군수와 한국중부발전 사장 면담 등을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합의한 바 있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은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 간 체결한 신서천화력 건설이행협약(2016년 4월 4일)의 핵심 지원 사업으로 기존 서천화력발전소 남측을 중심으로 해안선 500m의 해상 생태계와 동백나무숲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복원해 서천군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도록 2023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은 지난 2012년에 중부발전과 서천군이 합의해 추진키로 확정한 사업이며 서천군은 2023년까지 복원이 완료돼 서천군의 랜드마크가 될수 있도록 중부발전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사업 완성도와 실행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전문가 등이 참여한 T/F 팀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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