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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0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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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 보건소는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의료법인 서해병원을 통해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 질환이란 열에 노출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이중 열사병은 40℃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이 주요 증상으로 발병 시 의식을 잃을 수 있어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웹 신고로 실시간 온열 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해 군민들에게 폭염 대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폭염 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뉘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은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양산과 모자 등을 사용해 햇빛을 차단하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부활동 자제하기가 있다.

 

서천군보건소 담당자는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평소에 숙지하고 온열 질환 환자 발견 시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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