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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충남도당, "안희정의 절친 박수현 후보 불륜 의혹 논란 해명하고, 후보직 사퇴하라" - "정말 가관이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압박
  • 기사등록 2018-03-09 1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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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자유한국당충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박수현 예비후보에 날선 비판을 하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도당은 "이게 좌파냐? 창피해서 못 살겠네 성폭행도 모자라 이번에는 불륜 의혹이다. 주인공은 안희정의 절친 박수현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후보 사퇴가 사죄의 길은 아니라고 항변하시고 선거 완주 의지를 당당히 밝히신 분"이라고 비아냥댔다.

  

이어 박 후보를 둘러싼 불륜 의혹과 관련 "민주당원 오모씨는 금일 충남도청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 전 부인과 박 후보의 이혼 사유는 여자문제라고 주장했고 현장에 함께 온 전 부인은 '모두 사실'이라 인정했고 오씨는 최근 본인 SNS에 ‘박 후보의 해당 시의원 비례대표 공천 의혹설’을 제기했고 박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오씨를 검찰 고발했으며 박 후보는 현재 시의원과 좋은 사이 이고 전 부인과는 생활고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전 부인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 후보는 부적절한 불륜 행각을 벌였고 생활고가 이혼 사유였다는 박 후보의 발언도 거짓이 되는 것이며 봇물 터지듯 계속되는 각종 추문에 박 후보는 모두 거짓이라 앵무새처럼 주장할 뿐 명쾌하고 속 시원한 해명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또 "공직자는 공인으로서의 높은 품격과 도덕적 위신을 갖춰야 하며 박 후보가 진정 충남도백이 되고자 한다면 본인에게 집중되는 사생활 관련 추문에 대해 악의적 소문이라고 일축하지 말고 도민 앞에 나와 진솔하게 사실 관계에 대해 상세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물로 귀를 씻고 눈을 꾹 감고 싶은 심정이며 충남 지역 민주당 지도자란 인사들의 처신 들이 어쩌면 하나같이 이처럼 상충적이고 이중적인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으며 타인에게는 추상같이 엄중한 잣대를 들이밀면서 자신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너그럽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안희정의 절친 박수현은 충남도지사 도전 운운할 자격이 없고 본인에게 쏟아지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부터 하는게 순서며 끝까지 충남도민을 우롱하고 농락할 심산이 아니라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압박의 강도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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