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성되고 있는 꽃길은 군도 8호선 화산로의 금당리에서 망천리까지 2.5km 구간으로 화양면은 다소 밋밋했던 도로 풍경을 화사하고 쾌적하게 탈바꿈코자 이달 초부터 해당 구간에 금계국 꽃씨 20kg을 식재하고 있다.

또 금강변 자전거도로의 코스모스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에 조성돼 있는 망월~옥포 구간에 이어 와초리까지 코스모스 꽃길을 연장하고 있다.

꽃길조성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로변을 꽃밭으로 바꾸는 것이 힘들지만 꽃밭이 예쁘게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양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밀했다.

안정자 화양면장은 “꽃길 조성 사업은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일이며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키 위해 꾸준히 꽃길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