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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16: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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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미래의 식량산업 이라고 주목받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9일 오가면 역탑리 귀뚜라미 농장을 방문해 농장운영의 애로사항과 지원사항을 청취했다. 

농장 대표 강홍석씨는 2017년 12월부터 오가면 역탑리에 15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귀뚜라미 사육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장에서 사육하는 쌍별 식용 귀뚜라미는 130만 마리로 귀뚜라미는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춰주면 부화 후 40∼45일이면 판매가 가능하고 번식력이 무척 강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써 기대가 매우 크다. 

사육한 귀뚜라미는 건조 가공해 유통(납품)하며 주로 식용으로 떡과 건강음료 등 가공품 생산에 사용되며 단백질 함량은 일반육류의 3배 정도 많아 육류를 대체할 수 있어 앞으로 산업 성장 기대되는 분야다. 

강홍석씨는 “첫 출하는 금년 3월 말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사육 규모를 늘리기 위해 분양받은 개체를 번식하는데 역점을 둬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 산업곤충연구회가 올해 발족돼 산업곤충에 대한 첫 걸음을 떼기 시작한 새로운 분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업곤충사육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농업인들에 사육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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