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이해 부족으로 매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보충식품을 제대로 활용치 못해 영양불균형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 방문해 2013년부터 매년 이유식 실습과 영양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사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문화 가정을 찾아가 각 나라별 책자를 이용해 영 유아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보충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개월별 영아에 대한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하며 이유식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방문 영양교육과 이유식실습을 직접 체험한 다문화 국적의 한 산모는 “아기의 이유식 시기가 다가와 이유식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배송되는 식재료를 이용해 아이 개월 수에 맞는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 너무 감사하며 아직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데 외국어 책자가 있어 훨씬 쉽게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이유식실습과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외국어 책자를 이용한 보건소 건강관리사업 안내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영양플러스 식품활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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