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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0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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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자유한국당충남도당은 안희정 전 지사의 돌연 기자회견 취소와 관련 성명을 내고 ‘끝까지 도민을 우롱한 안희정 전 지사와 그의 동지들은 충남도민들의 준엄한 심판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성명을 통해 ‘잠적을 깨고 금일 직접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던 안 지사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검찰 소환이 우선이라는 어설픈 변명과 구차한 해명이 나왔지만, 정무비서에 이어 본인이 설립한 연구소 여직원도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 전 지사의 기자회견 취소는 성폭행 스캔들로 실의와 상심에 빠진 도민들을 두 번 짓밟고 도민들의 자존심에 다시 한 번 찬물을 끼얹는 용서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로 안 전 지사에게 일말의 양심과 염치가 남아 있다면 지금껏 본인을 지지하고 성원해준 도민께 대한 마지막 예의와 도리를 다하고 떠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기본 된 도리’라며 안 전 지사를 압박했다.

 

또 ‘후안무치하고 표리부동한 얼굴로 혹세무민한 것도 모자라 끝까지 얼굴을 숨기고 뒤로 피하면서 일시적으로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얄팍한 잔꾀와 술수를 보며 그 무책임하고 뻔뻔한 안 전 지사와 그의 동지들의 진짜 모습에 치가 떨리고 살이 애린다’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이어 ‘다시 한 번 안희정의 동지들에게 경고하며 안 전 지사의 가짜 철학과 거짓 소신을 공유하며 정치 행보를 같이 하던 후보들은 즉각 물러나 안 전 지사의 해괴망측한 행위로 다시 한 번 도민들께 슬픔과 고통을 안겨준 민주당은 충남도지사를 공천할 자격이 없음을 거듭 깨닫기 바라며 끝까지 도민을 우롱한 안희정 전 도지사와 그의 동지들은 충남도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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