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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대장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산 둔포 봉재저수지 찾아 - 정부 여당 에너지 정책 정면 비판 - "에너지는 안보차원 문제로 아무 곳에나 설치하는 것이 아니다"
  • 기사등록 2019-05-15 2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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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민생대장정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산시 둔포면 봉재저수지를 찾았다.

 

황 대표는 대전에 이어 천안과 아산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의 현안을 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봉재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가 수상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도로부터 설치 승인을 받았지만 주민들의 반발과 본사의 계획 변경으로 소강상태에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상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한 주민으로부터 그 동안의 상황을 설명을 들은 황 대표는 “대안에너지는 30년 후에나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며 현재로서는 원전이 최상의 방법인데 대안도 없이 탈 원전을 선포하고 궁여지책으로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려고 하는 것인데 에너지는 안보차원 문제로 아무 곳에나 설치하는 것이 아니며 태양광발전시설은 태양광발전시설이 필요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며 정부 여당의 에너지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이어 “태양에너지는 우리 나라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으며 태양에너지를 사용할 곳들이 많이 있지만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우리 나라는 석유 한 방울이 안 나고 가스도 없으며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지금은 핵과 대체에너지가 있는데 대체에너지는 많은 양을 생산하기 어려우며 수력은 몇 개 안되고 화력은 계속 쓰면 미세먼지가 늘어나 가장 안전하고 값싼 에너지가 원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수 국회의원은 “황교안 대표께서 민생 대장정의 지역으로서 우리 아산 택해 봉재저수지 태양광 문제를 직접 챙겨봤고 주민들과 좋은 대화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황 대표의 방문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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