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 1일부터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현재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 진단서를 받거나 산부인과에서 난임 진료 확인서를 받은 만 40세 이하의 부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료기간 3개월 동안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침과 뜸, 한약 등 임신에 필요한 한방의료 서비스들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기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한방치료가 필요한 난임부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체질개선을 통한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치료로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방시술과 더불어 한방시술을 적용한 맞춤형 난임 치료를 통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월 28일 경희한의원, 소망한의원, 동의한의원과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