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용봉사는 귀촌한 미용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진행됐다.

또 한산보건지소 지역돌봄 T/F팀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함께 방문해 건강상담과 투약지도와 재활치료를 병행했다.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무척 어려운데 내 집에서 미용서비스를 받고 의사선생님한테 재활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니 자녀에게도 말 못한 건강 문제를 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상일 면장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노인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은 거동이 불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1회 보건지소 지역돌봄 T/F팀과 연계해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사업과 사랑의 반찬서비스 등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