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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1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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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의 34개 주요 지표를 요약한 결과 서천군의 경우 고위험 음주율과 우울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19세 이상 주민 901명 대상으로 6명의 건강조사요원을 통해 가구 방문과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한 1:1 면접으로 시행됐다.


서천군은 총34개 지표 중 고위험 음주율, 우울감 경험률, 걷기실천율, 영양표시독해율, 칫솔질 실천율,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운전석 안전벨트착용률 등 9개 지표가 지난해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15.4%로 전년 18.2% 보다 2.8%p 감소하고 고혈압 당뇨를 진단 받은 주민 비율은 줄었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4.3%로 전년 대비 낮았다.


한편 2018년 조사에서 처음 도입된 정신건강지표 중 50세 이상 성인의 인지장애 경험률이 29.5%로 전국 37.9% 보다 낮았고 성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으로 전국과 동일했으나 불량한 수면 상태를 나타내는 수면의 질 저하율은 43.7%로 전국 37.9%와 비교 시 다소 높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23.2%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의료이용 실태,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군민의 건강관련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를 보건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적극 반영해 행복한 군민, 건강한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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