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의료기관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을 선정해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진료 서비스, 건강상담과 기초검사 등을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 12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중이며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보건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월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서비스와 건강 상담은 물론 국가검진과 각종 검진대상자 검진안내, 혈압, 햘당, 콜레스테롤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만성질환관리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총573회를 운영했으며 1만4799회의 진료를 제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한민 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 사긱지대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