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 30명을 대상으로 치유음식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각종 사회문제로 인한 갈등과 스트레스 증가로 치유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산야초 조리법, 약선음식과 치유음식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정푸드컨설팅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1, 2차에 걸쳐 총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번 1차 교육은 약초의 법제기초 이론과 실습(십전대보탕), 약초 발효기술 이론과 실습(발효차, 안중산)을 하고 2차 교육은 치유음식의 원리 이론과 실습(녹두단호박스프, 연근귤정과, 단호박메쉬드), 치유음식의 활용 실습(바나나타락죽, 표고깐풍기, 모듬버섯훈제구이) 등 체험농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은 더 이상 생산에 초점을 둔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농업을 넘어 치유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아직 걸음마 단계인 치유농장이 조기에 정착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