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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1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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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백마강 황포돛배 성수기를 앞두고 5일 유람선 안전운항을 위한 사업자와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과 고란사, 낙화암을 감상할 수 있는 황포돛배의 안전 운항을 위해 마련한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운항규칙과 수상안전,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관광지 친절 교육을 강동규 안전총괄과장이 직접 실시해 관광객들에 부여의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유산 등재로 늘어난 관광객과 롯데아울렛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기존의 노년층 위주에서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이용객이 변화하고 있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여유람선 조합과 협의했다. 

이철헌 부여유람선 조합장은 “유람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여유람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제공코자 기존의 노후된 유람선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선하고 올 2월에 최신식 편의시설을 구비한 15톤급 유람선을 설계 발주해 내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2020년까지 총 5척을 건조할 계획으로 3월부터는 국가에서 실시중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과 연계해 선체 도색, 기관정비, 선착장 주변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수북정과 고란사까지 운항하던 노선을 천정대, 백제보까지 확대 운항해 천정대에서 부소산성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만들어 다시 찾는 부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군은 올해부터 천정대, 백제보 노선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성수기인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요선착장에 공무원을 배치해 안전운항을 위한 지도 감독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군 관계자는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은 안전과 친절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관광객과의 첫 만남부터 친절한 부여, 안전한 부여를 각인시키기 위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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