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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2 2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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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위험과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건설현장 붕괴와 각종 사고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해빙기 사고에 대비한 경찰, 소방,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위험요인 발생여부와 응급상황 조치 등 상황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건설현장, 급경사지 등 사면, 노후주택 등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을 일제조사 한 후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 시설물은 주1회 이상 정기, 수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건축과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각 시설물별 점검표에 의해 공사장 등 주변 안전 청결상태, 지반 침하 균열, 변형 여부, 위험지역 안내표지판 설치여부 등 안전관리사항을 확인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과 보수 보강 시행, 사용제한 또는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고된 사항은 각 담당부서에서 즉시 현장점검을 통해 조치하고 결과를 신고자에 알려 시민들과 안전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숨겨진 안전사각지대를 발견해 관리함으로 해빙기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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