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생활개선회 농가정원 동아리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농가정원 동아리 과제교육은 정읍시 해담원 대표인 송정섭 박사를 초청해 정원식물의 종류와 이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이어 연중활동계획을 수립해 1년간 농가정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연구회는 28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14회 90시간 운영되며 송정섭 박사외 다수의 강사로부터 농가정원 디자인컨설팅, 농가정원 공동작업 방법, 정원수 전지 전정 교육을 받는다. 

또 다양한 과제교육은 물론 정읍 꽃담원, 남해 원예예술촌 등의 선진지견학과 세 회원의 정원을 공동으로 디자인하고 조성해주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차명숙 농가정원 동아리 회장은 “아름답게 잘 꾸며진 농가정원은 가꾸는 농업인에게도 힐링이 되지만 찾아오는 도시민에게도 치유공간으로 제공돼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진 지역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정원을 방문해 서로의 지식을 교환하고 발전하는 동아리로 육성해 녹색농촌 예산가꾸기에 앞장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