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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0 21: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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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석면 노출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또 태안유류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해 주민건강영향 모니터링을 추진해 직 간접 피해 현황을 살핀다.


충남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수행기관과 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석면광산 주변지역과 태안유류피해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석면건강영향조사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유류피해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착수보고, 자문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청양, 홍성, 예산 지역 폐석면광산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125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태안지역 22개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 500여명에 대해 유류유출 오염사고에 따른 건강 영향조사를 벌인다.


이들은 각각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태안환경보건센터에서 1년간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는 1단계 기본검진, 2단계 정밀검진, 3단계 환경 노출, 건강, 위해도 소통 등 3개 분야로 나눠 검진한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폐석면광산 등 주변 환경 유해요인 노출 실태를 파악하고 환경과 건강 영향의 관련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주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의심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피해구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민의 환경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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