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생활 체험과 장승제, 달집태우기 등의 세시풍속 재연과 오곡밥 나누어먹기, 부럼 나누기 등의 민속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준봉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 회장은 “매년 장승제와 함께 외암마을을 찾아주시는 전국의 관광객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주민들의 정성과 뜻을 모아 대보름 행사를 개최했으며 참가자 모두가 건강을 기원하고 소원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암민속마을은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밤, 호두 등 부럼과 오곡밥을 무료로 나눠주고 행사 당일 마을 입장료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