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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30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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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다.

 

충남도는 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TF 실행팀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남궁영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본풍 미래산업국장을 팀장으로 실행팀과 자문팀으로 나눠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정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자문팀은 광역 기초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학계와 국내외 언론 관계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 21명으로 구성해 분기 1회 이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행팀은 도 에너지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사업소는 물론 탈석탄 동맹을 주도하는 영국과 캐나다 정부의 실무자와 기후솔루션 등 16명으로 월 1회 이상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목표는 올해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수명 기준을 30년에서 2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담는 것이다.


주요 전략은 노후 화력발전 조기폐쇄 논리개발 연구용역, 도의회와 시군 탈석탄 정책 토론회, 산자위 국회의원과의 국회세미나, 환경정책협의회(환경부, 수도권, 충남) 조기폐쇄 안건 논의, 타 시도(강원, 전남, 경남)와의 탈석탄정책 협약 체결, 국내외 언론과 NGO 탈석탄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충 등이다.


도는 이 계획이 반영되면 도내 화력발전소 30기 중 절반에 가까운 14기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5년 이상 된 보령발전소 1, 2호기의 사용 수명이 2022년(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20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본풍 도 미래산업국장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올해 우리 도가 주도하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TF가 탈석탄 로드맵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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