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3월 2일부터 신암면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시행한다.
찾아가는 이동검진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암 검진 접근성을 높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이동검진은 홍성의료원에서 함께하며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 50%(2017년 11월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8만9000원, 지역가입자 9만4000원) 주민으로 위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매년 해당)이다.
검진 일정과 장소는 3월 2일 신암보건지소, 6일 덕산보건지소, 7일 고덕보건지소, 9일 응봉보건지소, 14일 봉산보건지소, 19일 오가보건지소, 20일 대술보건지소, 21일 신양보건지소, 23일 광시보건지소, 26일 예산군보건소, 27일 삽교보건지소다. 시간은 아침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전날 저녁식사 후 오후 9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되고 대장암 검진자는 미리 변을 은행알 정도 받아 제출하면 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해당 연도에 암 검진을 시행 후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며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암 환자 의료비는 5대 암 종에 대해 연속 3년간 최대 600만원(건강보험가입자 기준)까지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검진 이외에도 거동불편자 구급차 지원 검진기관 동행, 검진희망 의료기관 예약과 검진안내, 대장암 검진용 채변봉투 우편발송, 1대1 맞춤형 검진 홍보 등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