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8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산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박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대학교수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기관과 산학관연 협력체계 강화로 농업과학기술의 효율적인 보급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대통령령 규정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농과계학교, 유관기관, 농업인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로 효율적인 농업기술보급사업 추진과 사업지원에 대한 협의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심의대상 사업은 작물환경분야의 농업신기술시범 외 4개사업, 경제작물분야의 저온기 박과채소 저비용 안정생산 시범사업 외 10개사업, 생활자원분야의 전통문화 연계 치유형 체험농장 육성시범 외 10개사업, 축산개발, 과수기술, 정보개발, 인력육성분야의 21개 사업이다.
이어 심의를 거친 시범사업은 신기술 보급사업의 영농현장 확대보급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48개 사업 114개소에서 추진되며 25억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농업산학협동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또 투명하고 객관적인 보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지역신문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이달 14일까지 각 사업 담당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한 후 기초 심사표에 의거해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들에게는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사업추진요령과 보조금 교부신청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보다 유기적인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추후 현지평가회 등을 통해 농업 신기술이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