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24 19: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특별점검에 나선다.

 

충남도는 5개반 25명의 기동감찰팀을 편성해 명절 분위기를 틈탄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10대 취약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대상은 도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시군, 출자 출연기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민선 7기 초반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동시에 차질 없는 현안 해결 등 각종 도민 불편을 최소화키 위해 추진된다.


특히 공공발주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실태와 건설근로자, 건설장비 등에 대한 체불 발생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점검 계획은 근무지 이탈, 금품 향응수수, 복지부동, 책임회피, 예산부당집행, 보조금 부당교부, 허위출장, 기밀누설, 성폭력, 성추행, 민원방치,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추구 등 10개 분야다.


도는 공직기강 점검기간 중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될 경우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거쳐 엄중 문책할 방침이며 체불발생과 부당하도급 등 건설현장 불법사항에 대해 고발 등의 강경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도 공직자들이 외부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직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공직기강을 확립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175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