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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0 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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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티앤씨코리아(T&C Korea Co. Ltd)는 에티오피아 연방 수자원 개발위원회가 2018년 9월 공고한 에티오피아 말카 오다, 덴도 마을 물 공급 사업을 위한 태양광 식수정수장치의 설계, 공급, 테스트 실행 사업(execution of Plant Design, Supply, Installation, Testing and Commissioning of Solar Energy Powered Deflouridation for Malka Odaa & Bendo Villages Water Supply Project: Contract Ref. MoWIE/OWNP/RWSSI-TF/G/06/2016)”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음을 통지 받았다.

 

금번 성과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으로 국제기구(아프리카개발은행, AFDB)가 지원하는 저개발국 지속가능발전분야 국제입찰사업을 수주한 최초의 사례로서 주목받는다.

 

또 충남혁신센터의 특화분야 해외진출 기획과 실증지원 사업을 활용해 국외 진출에 성공함으로 신재생 제조기반 창업벤처의 개발도상국 판로 개척도 점차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앤씨코리아의 아프리카와 동남아 맞춤형 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모델(solar hope camp)은 태양광을 이용한 식수정수장치를 기본으로 경제, 보건, 의료, 교육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와 같은 사업모델에 대해 혁신센터 특화사업팀장은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의 전력과 상수 등 기본적인 문제해결뿐 아니라 저개발국 개발과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하게 해결코자 하는 아이디어로부터 발현된 통합형 BM이라 설명하며 요소기술 보다는 아이디어, 기술의 융복합, 맞춤형 사업화 전략, 기업가정신이 중요했다.


㈜티앤씨코리아는 제품고도화와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해 혁신센터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현지 시범사업 추진과 2018년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 전시와 현지 업체, 정부와의 업무협약 등 사전 활동을 꾸준히 수행한 것이 성과의 비결이다.


이번 사업수주를 계기로 ㈜티앤씨코리아는 태양광 응용제품은 물론 아프리카에 대한 사업 모델의 확대 진출을 위해 현지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국제기구 사업과 중동 시장에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우 센터장은 “충남의 지역특화 분야 육성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외진출 지원 성과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으며 이번 사례가 수출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창업벤처기업들의 향후 시장진출 전략으로 확대되길 기대 하며 태양광과 에너지신산업 기반 기술창업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지원을 위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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